둘째 임신 준비하면서 첫째 하원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18개월부터 어린이집 적응 기간이 시작됐는데, 처음엔 반나절만 다녀도 괜찮더니만 25개월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엄마는 안 돼!’를 외치기 시작했거든요. 등원하는 날이면 현관문 앞에서 몇 날 며칠을 그렇게 울고불고, 심지어는 길바닥에 드러누워 버리는 통에 정말 진땀 뺐어요. 저만 이런 거 아니죠? 31살, 전직 마케터로 육아휴직 중인 평범한 엄마의 이야기,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이게 뭔지 제대로 알아봤어요 어린이집 분리불안이란, 애착 관계가 형성된 주 양육자와 떨어져 낯선 환경에 갔을 때 느끼는 불안감 때문에 나타나는 행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