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처음으로 예방접종 데려갔을 때 진짜 멘붕이었어요. 생후 2개월인데 한 번에 3~4개를 맞힌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지, 뭘 맞히는 건지, 왜 이렇게 자주 맞아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정리해봤어요. 개월수별 필수 예방접종 스케줄, 이거 하나면 충분해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은 국가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필수 항목이에요.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으니까, 꼭 챙기세요.
개월수별 예방접종 스케줄 한눈에 보기
| 접종 시기 | 맞는 백신 |
|---|---|
| 출생~1개월 | B형간염 1차, BCG (결핵) |
| 생후 2개월 | DTaP 1차, 폴리오 1차, 폐렴구균 1차, Hib 1차, 로타바이러스 1차 |
| 생후 4개월 | DTaP 2차, 폴리오 2차, 폐렴구균 2차, Hib 2차, 로타바이러스 2차 |
| 생후 6개월 | DTaP 3차, 폴리오 3차, B형간염 3차, 폐렴구균 3차, Hib 3차, 로타바이러스 3차 |
| 생후 12~15개월 | MMR 1차, 수두 1차, A형간염 1차, 폐렴구균 4차, Hib 4차 |
| 생후 15~18개월 | DTaP 4차, A형간염 2차 |
| 생후 24개월 | 일본뇌염 (불활성화 1~2차) |
| 만 4~6세 |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추가 |
백신별 특징 간단 정리
DTaP — 생후 2개월부터 5차까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를 한 번에 예방하는 백신이에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기초 접종하고, 15~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로 맞아요. 접종 후 다리가 붓고 열이 날 수 있는데 정상 반응이에요.
폐렴구균 — 영아기 감염의 주요 원인 예방
중이염, 폐렴,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을 예방해요. 2·4·6개월 기초, 12~15개월 추가 접종까지 총 4회예요.
MMR — 홍역·볼거리·풍진 예방
12~15개월에 1차, 만 4~6세에 2차 맞아요. 2차까지 맞아야 완전한 예방 효과가 생긴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로타바이러스 — 아기 장염의 주범
영아 급성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이에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해요. 경구 투여(마시는 방식)라서 주사 없이 먹이면 돼요.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지정 의료기관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은 무료예요. 일반 병원에서 유료로 맞히지 말고 지정 기관을 확인하세요.
- 접종 당일 아기가 아프거나 열이 있으면 다음에 맞히는 게 좋아요. 소아과 선생님께 먼저 상태 확인을 받으세요.
- 접종 후 30분은 의료기관 근처에 있어야 해요.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거든요.
- 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앱에 등록해두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요.
- 일정을 놓쳤어도 괜찮아요. 소아과 상담 후 이어서 접종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예방접종은 귀찮고 아기도 힘들어하지만, 맞히지 않았을 때 생기는 결과를 생각하면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표를 저장해두거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 아기 정보를 등록해두면 알림까지 보내줘서 편해요. 다음 접종 날짜 미리 캘린더에 적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