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손은 늘 아기띠 아니면 분유병을 잡고 있어요.
18개월 된 아들램, 정말 사랑스럽지만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거든요.
출산 전에는 그래도 강남이며 서초며 꽤 괜찮은 백화점 쇼핑도 다니고, 주말엔 한강공원이나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었는데, 지금은 그저 아기 용품 쇼핑이 전부인 것 같아요.
아이 태어나고 나서 유모차나 카시트 같은 큰 육아용품들은 ‘어차피 오래 쓸 거, 제대로 사자’라는 마음으로 백화점이며 육아용품 전문점이며 발품 많이 팔아봤는데, 그러다 보니 제 자신을 위한 투자는 거의 뒷전으로 밀려났더라고요.
거울 볼 시간도 부족할 지경이니 머리 만지는 건 꿈도 못 꿨죠.
그러다 문득, ‘나도 좀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어요.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로 한 날, 뭘 해야 할까 하다가 예전에 눈여겨봤던 다이슨 에어랩이 떠오른 거예요.
솔직히 처음엔 ‘에어랩?
그게 뭐지?’ 싶었는데, 주변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이거 정말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너도나도 좋다고 난리인데, 저도 한번 제대로 된 헤어 스타일링 기기 하나쯤은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왜 이걸 골랐냐면요
솔직히 처음부터 에어랩을 염두에 둔 건 아니었어요.
그냥 ‘머리를 좀 예쁘게 하고 싶다’ 정도였죠.
그러다 친구한테 하소연하듯 말했더니, 얘가 “야, 너 진짜 스트레이트기나 봉고데기 말고 에어랩 써봐.
진짜 신세계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알아보게 됐는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확 꽂혔어요.
첫째, 손상 걱정 없이 스타일링이 된다는 점이 제일 끌렸어요.
저는 머릿결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맨날 고데기 쓰면서 머릿결 상할까 봐 조마조마하는 게 너무 싫었거든요.
에어랩은 뜨거운 바람이 아니라 공기로 컬을 만든다고 하니, 손상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18개월 아기 키우면서 미용실 갈 시간도 없는데, 집에서라도 머릿결 상하게 하고 싶진 않잖아요.
둘째,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어요.
제가 가진 건 고작 스트레이트기 하나뿐인데, 에어랩은 컬, 볼륨, 드라이까지 다 된다고 하니 이거 하나만 있으면 굳이 다른 기기들 안 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기 낳고 짐도 엄청 늘었는데, 이런 멀티 기능 제품은 정말 사랑이거든요.
셋째, 조작이 간편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복잡한 버튼 많고 조작 어려우면 아무리 좋아도 손이 안 가거든요.
근데 에어랩은 버튼 몇 개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하니, 육아에 지쳐 정신없는 저도 충분히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코안다 효과를 이용한 스타일링
- 온도 자동 조절로 모발 손상 최소화
- 다양한 툴로 풍성한 볼륨 및 컬 연출
- 차가운 바람으로 스타일 고정
솔직히, 디자인이 제일 컸어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 에어랩을 보면서 ‘이게 무슨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 싶었어요.
근데 막상 실물을 보니, 왜 그렇게 비싼지 조금은 알겠더라고요.
제가 고른 건 다이슨 특유의 세련된 내추럴 니켈/코퍼 색상인데, 정말 고급스러워요.
저희 집 거실이 약간 우드톤 인테리어거든요.
근데 에어랩을 딱 올려두니,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한쪽 벽면을 싹 채우고 있는 은색의 무딘 느낌의 헤어드라이어보다 훨씬 예쁜 거예요.
외출할 때 들고 나가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카페에 툭 올려놔도 ‘어머, 저거 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특히 집에 굴러다니는 아기 장난감들과 함께 있어도 전혀 위화감 없다는 점이 좋았어요.
유모차나 카시트처럼 육아용품도 디자인이 중요하긴 한데, 제 물건은 더 중요하잖아요.
SNS에 예쁘게 찍어서 올리기에도 손색없고, 친구들 집에 놀러 갔을 때 거실에 쫙 펼쳐 놓으면 ‘와, 너도 샀어?’ 하면서 얘기꽃 피우기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손잡이 부분 그립감도 너무 편안해서 머리 하면서 돌아다니기에도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사실 예쁜 쓰레기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디자인만으로도 이미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써보고 비교해봤어요 — 다이슨 에어랩 vs 경쟁 제품
솔직히 에어랩이 가격대가 좀 있어서, 구매 전에 다른 제품들도 많이 찾아봤어요.
비슷한 가격대에 인기 있는 제품들이랑 비교해보면 뭐가 다른가 싶었거든요.
저는 주로 ‘고데기’보다는 ‘모발 손상’과 ‘스타일링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서 찾아봤어요.
그래서 저만의 기준으로 몇 가지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 항목 |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 코퍼 | 필립스 헤어스타일러 어드밴스드 | JMW 에어스핀 스타일러 |
|---|---|---|---|
| 가격대 | 약 70~80만원대 | 약 20~30만원대 | 약 10~20만원대 |
| 모발 손상 | 최소화 | 보통 | 약간 있음 |
| 스타일링 다양성 | 매우 높음 | 보통 | 컬 위주 |
| 드라이 기능 | 강함 (스타일링용) | 보통 | 약함 |
| 볼륨감 | 자연스럽고 풍성 | 보통 | 보통 |
| 사용 편의성 | 매우 높음 | 보통 | 보통 |
| 디자인 | 고급스러움 | 무난함 | 평범함 |
솔직히 에어랩은 가격대가 높은 만큼, 분명히 값어치를 한다고 느꼈어요.
특히 모발 손상 걱정 없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드라이부터 스타일링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 필립스나 JMW 제품들도 나쁘지 않지만, 저처럼 머릿결 손상에 민감하고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다이슨 에어랩이 분명 더 나은 선택일 거예요.
이런 분한테 추천해요
- 잦은 고데기 사용으로 모발 손상이 걱정되거나, 머릿결을 보호하면서 스타일링 하고 싶은 분
- 아침마다 드라이와 고데기, 스타일링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기 귀찮은 분
- 다양한 컬과 볼륨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은 분
-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찾는 분
-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세련된 스타일링 기기를 보고 ‘나도 저런 거 갖고 싶다’ 생각했던 분
-
‘무조건 저렴한 헤어 기기가 최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 이미 집안에 헤어 드라이기, 고데기 등 다양한 기기가 많아 추가 기기 구매가 부담스러운 분
- 단순히 머리를 말리는 기능만 필요하신 분
종합 점수: 9.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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