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 키우면서 청소는 매일 전쟁이잖아요.
돌아서면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 이유식 흘린 자국, 먼지…
끝이 없어서 정말 좋은 청소기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 부부가 ‘어차피 오래 쓸 거, 제대로 사자’는 주의라 청소기도 당연히 좋은 걸로 보던 중이었어요.
사실 다이슨 V12 컴플리트라는 제품은 전혀 몰랐어요.
주변 엄마들이 V10, V11을 많이 쓰길래 저도 그 정도만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이걸 사왔더라고요?
(웃음) ‘레이저’라는 말에 혹해서 충동구매했다는데, 제 입장에서는 좀 당황스럽긴 했죠.
그래도 뭐, 일단 써보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왜 이걸 골랐냐면요
남편이 사온 거긴 하지만, 저도 막상 보니까 디자인이 예쁘고 ‘레이저’ 기능이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저희 집이 18개월 아기랑 같이 쓰다 보니 청소기 정말 자주 돌리거든요.
하루에도 몇 번씩 청소기를 잡게 되니 일단 예쁜 게 좋았어요.
그리고 바닥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싹싹 치워줄 것 같은 기대감, 정말 컸어요.
특히 아기가 기어다니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라 먼지 하나라도 더 깨끗하게 치우고 싶었거든요.
다이슨이 워낙 ‘국민 청소기’라고 불릴 만큼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한번 사면 오래 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희 부부가 워낙 ‘장비빨’ 세우는 걸 좋아해서 이왕이면 제대로 된 제품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막연하게 ‘다이슨이니까 비싸도 제 값은 하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 매일 수시로 청소하는 육아맘의 편의성 기대
–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캐치하는 레이저 기능에 대한 호기심
–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내구성에 대한 신뢰
– 강남/서초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 선호
– 최신 기술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 성향
솔직히, 디자인이 제일 컸어요
다이슨 V12 컴플리트, 솔직히 이 친구는 디자인이 거의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저희 집 거실 한쪽에 딱 세워두면 그냥 미니멀한 오브제 같은 느낌이거든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특히 이 실버와 바이올렛 조합이 촌스럽지 않게 세련된 느낌을 줘요.
전에 쓰던 청소기는 아무리 숨겨도 ‘저 청소기요!’ 하고 존재감을 뿜뿜했는데, 이건 딱 봐도 ‘아, 좋은 청소기네’ 싶은 비주얼이랄까요?
저희 집에 친구들이나 시댁 식구들 놀러 오면 ‘어, 저거 다이슨 신형이네!’ 하면서 한 번씩 만져보거나 레이저 기능을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런 시선도 솔직히 신경 쓰이거든요. 거치대에 깔끔하게 세워두고 충전하면, 굳이 청소기함을 만들 필요 없이 그냥 거실 한쪽에 둬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요.
오히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이만큼 만족스러운 청소기가 없을 거예요.
실제로 제가 인스타에 ‘오늘의 집’ 사진 올릴 때도 자연스럽게 배경에 녹아들어서 좋더라고요.
이 부분만큼은 정말 칭찬하고 싶어요.
**확실히 예뻐요, 예뻐.
디자인만 보면 만점이에요!**
써보고 비교해봤어요 — 다이슨 V12 컴플리트 vs 경쟁 제품
| 항목 | 다이슨 V12 컴플리트 | LG 오브제컬렉션 A9S | 삼성 비스포크 제트 AI |
|---|---|---|---|
| 가격대 | 약 90만원대 | 약 120만원대 | 약 130만원대 |
| 무게 | 약 2.2kg | 약 2.4kg | 약 2.7kg |
| 흡입력 | 우수 | 최상 | 최상 |
| 배터리 시간 | 짧음 (최대 60분) | 김 (최대 120분) | 김 (최대 100분) |
| 먼지통 용량 | 0.35L (매우 작음) | 0.44L | 0.5L |
| 관리 편의성 | 수동 먼지 비움 | 자동 먼지 비움 | 자동 먼지 비움 |
| 디자인 감성 | 세련됨 | 깔끔함 | 현대적임 |
| 추천 대상 | 작은 집, 예쁜 디자인 | 큰 집, 자동 비움 선호 | 큰 집, 강력한 흡입력 |
솔직히 다이슨 V12가 디자인이랑 본체 무게는 진짜 압도적이긴 하죠.
한 손으로 들고 휙휙 움직이기 편하니까 가볍게 자주 돌리기 좋고요.
근데 먼지통이 너무 작아서 매번 비우는 게 일이에요.
아기 과자 부스러기나 머리카락 몇 번 빨아들이면 금방 꽉 차는 느낌?
청소 한 번 하다가 중간에 몇 번씩 비워야 할 때도 있더라고요.
저희 집처럼 아기가 있어서 매일 청소하거나, 집 평수가 넓은 분들은 분명 이 부분이 아주 불편할 거예요.
흡입력은 좋지만, 배터리를 ‘최강’으로 해놓으면 금방 닳아버려서 큰 공간 청소하기는 좀 빠듯했어요.
이런 점에서는 LG나 삼성처럼 자동으로 먼지통 비워주는 기능 있는 제품이 훨씬 편의성 면에서는 압도적일 것 같아요.
디자인은 정말 예쁘고 만족스럽지만, 실제 육아맘의 ‘찐’ 사용 환경에서는 실용적인 면에서 분명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고요. ‘아, 역시 다이슨이구나’ 하는 감탄보다는 ‘아, 이거 좀 아쉽네’ 하는 생각이 더 들 때가 많았어요.
이런 분한테 추천해요
- 이런 분한테 딱:
- 집 평수가 그렇게 넓지 않아 먼지통 자주 비우는 게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분
- 청소기를 거실이나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싶어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
- 레이저 기능으로 바닥의 숨은 먼지를 확인하는 것에 묘한 만족감을 느끼는 분 (저희 남편처럼요. 가끔 ‘와이프, 먼지 발견!’ 이러면서 저를 놀리곤 해요.)
- 다이슨 브랜드 자체를 선호하고, 어느 정도의 단점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
-
가벼운 무게로 수시로 간편하게 청소하고 싶은 1인 가구나 신혼부부
-
이런 분은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아기나 반려동물을 키워서 먼지나 머리카락, 부스러기 등 이물질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이 나오는 집
- 한 번에 집안 전체를 쭉 청소하고 싶은데, 청소 중간에 먼지통 비우는 게 너무 번거롭다고 느끼는 분 (정말 자주 비워야 해요!)
- 청소기 흡입력이나 배터리 지속 시간이 정말 중요해서 ‘최강 모드’를 길게 쓰고 싶은 분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아요)
- 자동 먼지 비움이나 물걸레 기능 같은 최신 편의 기능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분 (이 부분은 정말 아쉽죠)
- 실용적인 불편함에 실망하고 싶지 않은 분
종합 점수: 7.5 / 10
다이슨 V12 컴플리트, 디자인이나 레이저 기능은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에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18개월 아기 엄마로서 매일 청소하는 저희 집 환경에서는 솔직히 아쉬운 점들도 있었던 게 사실이에요.
특히 작은 먼지통이랑 짧은 배터리 타임은 여러 번 ‘아, 이럴 거면 다른 거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제 찐 후기가 다이슨 V12 컴플리트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의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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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